함평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 예방 지도 점검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3.05.17 15:08 의견 0
이정현 함평소방서장이 비상소화장치함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인사이드함평)


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전통사찰인 용천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 행사시에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 가스, 전기 등 화기 사용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사찰의 경우 대부분이 산림에 인접해 있어 화재 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이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휴대용 진압장비 가용상태 및 수원 확보 여부 확인 ▲관계자 초기대처 및 대피 요령 교육 ▲사찰 주변 소각행위 금지 당부 ▲주변 안전 위험요소 점검 등이다.

이정현 함평소방서장은 “산림에 인접해 있는 사찰 특성상 화재 시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며“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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