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2.11.28 11:26
의견
0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얼마 남지않은 요즘 코끝이 시려운 겨울의 초입으로 성큼 다가섰다. 외부활동보다는 실내생활이 증가하는 계절인만큼 난방용품의 사용도 증가하고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7,590건중 겨울은 2,706건(35.6%)로 두 번째로 화재발생율이 높다. 또한 3년간 단독주택에서만 15.8%인 1,203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전체 66명 중 30명인 45%에 달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겨울에 특히 단독주택 화재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결은 주택용 소방시설에서 찾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진압가능한 소화기와 초기에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이루어졌다. 물론 안전문화 확산에 따라 최근 지어진 아파트나 일반주택에는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화재에 취약한 오래된 주택은 이러한 기초 소방시설의 존재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화재위험에 매시간 노출돼 있다.
음식물 탄화 시 울리는 감지기와 옆집에 불이 났을 때 손쉽게 사용가능한 소화기의 효과는 우리 생활에 점차 나타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작은 예방활동이 편안한 우리 가정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 함평,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