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도의원, “전남 생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견인해야”

바이오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강화’ 강조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12.13 18:08 의견 0


전남도의회 임용수 의원(함평)은 지난 10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회의에서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해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견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용수 의원은 “우리 지역의 농민들과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기능성 제품을 액상이나 젤리 형태로 가공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에서 어렵게 제품화를 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전남은 천연자원이 타 지역보다 풍부하다는 이점은 있지만 이를 연구할 분들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진흥을 위해서 선택과 집중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또 그 분야에서 연구하실 분들이 올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 소견 청취 및 인사청문위원의 질의 및 답변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전문성·도덕성·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을 했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등 20년 이상의 공공평가기관 근무경력 및 바이오기업 분야 기반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최종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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