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도의원, “소상공인, 코로나19 이후 전쟁이상의 고통”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남 소상공인들 지원방안 마련 당부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02.03 11:18 의견 0


전라남도의회 임용수 의원(함평)은 지난 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정책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현재 코로나19로 힘들었고 올해도 후반기까지 힘들 것 같은데 힘든 도민들을 위한 일자리 부분도 많이 늘어나지 않은 것 같다.”며 “청년뉴딜, 마케터 등 신규사업이 있지만, 특히 신중년들의 전문지식이나 경력을 활용을 위해 재교육 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남도는 “신중년 경력활용 등 사회공헌 사업은 사회적경제에 포함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신중년 경력활용을 위한 정책이 확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임용수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제에너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소상공인이다. 전남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전쟁이상의 고통일 수 있다.”며 “작년과 올해 특별히 파격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예산은 없어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사업체는 13만5천개, 종사자는 26만3천명에 이르며, 2021년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예산은 1,000억 원이고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정책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폐업을 하고 싶어도 폐업을 못하기도 하고, 창업을 했다 폐업하는 경우에는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작년에 이어 누적된 손실을 고려하면 올해 지원이 소상공인에게 더욱더 절실하다.”며 “광주에서는 1000억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추경 편성 등 특단의 조치를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난해에 이어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혜택의 특례보증 융자로 올해 2월에 10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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