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된 계기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처럼 학교 졸업 즈음에 친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 함께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큰 뜻 없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시작하였지만 해를 거듭 할 수록 내가 하는 일이 공익에 기여하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함으로서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있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과 헌신이 필요한데, 공무원으로서 그 역할을 맡고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은 큰 보람을 느끼게 하고 나의 노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무원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를 통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이루고 함평군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런 점에서 공무원이 된 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책임감있는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평나비대축제 2024년 주요성과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해 “처음으로 나비대축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축제는 생물이라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고 매일 직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어떻게 축제를 성공시킬 것인가를 연구했다”고 전했다.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숲속의 동물 친구들, 나비의 문 광장 하늘보리정원 등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함평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새로운 홍보전략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나비와 연관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 성과로 지난 해 총 관람객 15만 5,500여 명, 7억 2,900만 원의 입장료 수입, 농 특산품 판매 등 총 입점 업체의 판매수입 7억 6천여만 원으로 축제 평가결과 용역에 의하면 약 78억여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작품과 전시를 통해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하며 나비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러한 성과들을 통해 함평나비대축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평나비대축제 2025년 중점추진업무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함평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올 해 나비대축제는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가족과 함께 나비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자연생태관 나비 전시, 그리고 중앙광장에서도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과 나비 먹이주기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비 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황금박쥐의 고장을 알리기 위해 “황금박쥐 캐릭터인 황박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황박이 팝업스토어 운영, 황박이 인형탈 안내도우미 배치,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 모양의 빵도 판매할 예정이며 풍성한 공연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함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대회와 특히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하여 축제의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목표로 다회용기를 공급하여 친환경 축제장, 안전한 축제장을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인 안전 관리 및 위기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2025년 함평나비대축제의 중점 추진 업무는 다음과 같은 주요 영역에 집중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중점 추진 업무를 통해 2025년 함평나비대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 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비축제 현재 준비사항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나비대축제가 겨우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아 함평엑스포공원은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정책실에서 공원 일대에 예초작업은 물론 잔디 광장에 잔디를 보식하고 나무의자 도색, 공원 야외 노후 배전함 점검, 바닥분수정비, 바닥 동선 도색, 각종 식물관 리뉴얼, 함평천 생태습지 꽃길 조성, 초화류 식재 등 많은 준비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정에 따라 후원기관 승인, 초청장 발송, 부스 참여자 모집 선정, 문화예술 공연계획, 공식행사계획, 안전관리계획, 축제 홍보, 포토존 조성 준비 등 여러 가지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구상하고 축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계획으로 일회용품을 최소화 화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활용하는 등의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축제를 위한 안전 관리 계획 및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응급의료지원, 및 안전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한 축제를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함평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축제기간동안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및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필요 시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내 관광 안내소와 협력하여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말하면서“이러한 준비사항을 통해 2025년 함평나비대축제가 더욱 화려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한마디

윤은희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는 특별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2025년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방문이 우리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함께하는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은 나비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면서 “우리 축제가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과 동시에, 함평을 알리고 세계에 우리의 매력을 전파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하며 저희 재단은 항상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