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대학연계 독서인문교육 지원

-독서교육 전문가와 함께 책 읽고 토론해요!-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3.07.18 14:36 의견 0
▲학생 개별 독서능력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다면적 읽기능력 진단검사' (사진/함평교육지원청 제공)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7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 7학급을 대상으로 광주교육대학교 독서교육센터와 협업하여 「핵심역량을 기르는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길러주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줌으로써 학습에 대한 자심감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방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개인별 독서능력 수준을 진단하고 강․약점을 분석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위한 독서능력표준화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습격차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은 정보를 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8일 손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당 10차시로 학생들의 읽기 경험과 느낌을 친구들과 나누고 이야기글의 구조를 글로 정리하여 주제에 맞게 글을 쓰는 활동 등 교육과정과연계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불초 담임교사는 “수업에 선정된 ‘굿모닝, 굿모닝?’도서를 사전에 읽어보았다. 학생들에게 배려에 대해 늘 강조하고 있지만 생활화시키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반 학생들이 많이 성장할것이라 생각되는 동화였다. 동화의 감동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책읽는 습관 형성과 실천중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독서교육 및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삶과 연계한 독서인문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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