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함평 보건소장 ‘함평형 치매 관리, 건강 100세 !’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3.07.06 23:01 의견 0
함평보건소장 정명희


정명희 보건소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출생에서 노년까지 평생 건강안전망 구축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기관 인프라 구축 등 건강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관리 및 신속대응 역량강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지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 추진▲치매예방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사업▲식품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보건기관 인프라 구축 등 환경 조성으로 지난해 12월에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지소를 신축하여 진료 기능 중심의 보건지소에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기능을 더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신종감염병 발생 간격이 단축되고 종식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시설로는 장기적 대응이 어려워 감염병만 전담하는 관리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이 641㎡로 증축 건립중”이라고 말하면서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최근 노년층에서 결핵환자가 발생되어 결핵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경로당 186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전수 검진을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안정적 관리 및 국가 예방접종 확대 등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가동과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일제 방역소독 등 계절별 유행 감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4개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에 총 60대의 발 마사지기를 보급했고, 무릎 인공관절 및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자격 기준을 완화하여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 하고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확대·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등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250명 대상 AI-l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중점으로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주민 120명 대상, 모바일 앱을 통한 보건소 전문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여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희 보건소장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째 3백, 둘째 5백, 셋째 7백, 넷째 1천만 원 양육지원금과 첫만남이용권 2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103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함은 물론,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충 식품 제공 및 임산부 태교 교실, 영유아 음악 기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최근 치매, 우울 등 정신건강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23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함평군민의 치매 진단 및 의료비를 확대 지원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통하여 “경로당 및 재난현장을 찾아가 스트레스, 신체증상,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 평가, 안정화요법 및 심리지원 키트를 제공하여 심리지원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말하면서 ‘함평형 치매 관리, 건강 100세’를 목표로 “치매상담 및 조기진단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로 치매 중증화 억제, 치매 안심마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중독관리 체계 구축,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친절하고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컨설팅지원과 더불어 31개 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음식점 입식 테이블 및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지원하여 함평 외식 관광 수준을 높였다”고 말하면서 하반기에는 “함평천지 한우 비빔밥 테마거리 활성화를 위해 환경정비 컨설팅과 노후화된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함평 먹거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기적인 위생업소 지도점검,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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