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도의원, 국립축산과학원 편입부지 주민 이주대책 적극 주문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2.11.11 11:28 의견 0
모정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함평)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지난 8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군 이전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모 의원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군 신광면과 손불면 일원에 국비 7,692억 원을 들여 이전할 계획이다”며 “이주단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도에서 파악하고 있는 진행 상황과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토지 보상에 대책이 무엇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국비 319억을 들여 설계 용역 중으로 2024년도에 착공이 들어가 2027년도에 최종 준공될 예정”이며 “이주대책과 관련해 현장소통 상담실을 신광치안센터 부근에 설치하여 주민과 협의하는 단계”라고 답변했다.

이어 모정환 의원은 “토지 수용이라는 제도로 이전 용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강제적으로 토지를 강탈당하는 상황이라 많은 배려를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며 도 차원의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으로 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 등 4개 과로 구성되어 총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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