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따뜻한 겨울나기 ‘출동’

취약계층 대상 한파대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11.17 12:20 의견 0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정정오 대장)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월야면 복지기동대원들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원들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 마루, 화장실 내벽, 거실 방충망 등 단열 작업을 실시해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했다.

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등 노후 된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았다. 특히, 기동대원들의 재능기부로 포클레인을 동원해 마당 콘크리트 공사를 실시하는 등 이웃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정오 복지기동대장은 “올 겨울은 최악의 한파가 온다는데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 어디서든 어려운 이웃이 부르면 출동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상 월야면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 써주신 복지기동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 함평,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