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도의원,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로 지역 내 관광소득 높여야”

체류형 관광지, 지방 소도시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07.15 15:4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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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임용수 의원(함평)은 지난 14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용수 의원은 “체류형 관광지 유무에 따라 지역 관광산업 성장여부가 좌우된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전남도가 추진 중인 KTTP(코리아 토탈 관광패키지)사업도 결국 체류형 관광을 통한 전남관광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며 “무안, 영광, 나주 등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함평의 체류형 관광지 역할을 수행해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포관광지 개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관광재단의 관광통계분석에 따르면 2019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6,254만 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관광객의 국내숙박여행 지출총액을 살펴보면 전남은 2조 5,550억 원으로, 강원도(관광객 수 4,156만명, 전국 4위)의 5조 4410억 원의 절반도 안 된다. 그만큼 전남 관광은 숙박여행보다 당일여행의 비중이 높고, 체류형 관광을 위한 기반시설 또한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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