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연관람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나요!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호랑이 오빠 얼쑤> 전남 영암 소림학교, 함평영화학교에서 안전하면서도 신나게 공연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06.17 13:16 의견 0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으로 진행되는 <호랑이 오빠 얼쑤>는 자신을 사람이라고 믿은 호랑이의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2년 국립극장 초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곳에서 공연된 작품이 지적장애학생들을 찾아가 웃음과 활력을 주었다.

모든 대사를 “어흥~”으로만 하는 무서운 호랑이 ‘얼쑤’와 그 호랑이를 속이는 당차고 영리한 소녀 ‘순이’가 만나 벌어지는 엉뚱한 사건들이 보는 내내 웃음을 준다.

호랑이 탈을 쓰고 태어나 산 속에 버림 받았지만 엄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호랑이, 그런 호랑이를 위해 마지막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감동을 전해주었다.

또한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공연장 좌석거리두기, 체온확인 및 손소독은 물론 공연팀 모두가 미리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고 공연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에도 신경 쓴 공연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선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공연을 초청한 영암소림학교 선생님은 이정도면 정말 특수학교 학생들이 정말 잘 본거라는 말을 하며 공연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 함평,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