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은 28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학교장터(이하 S2B)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교육부는 교육기관의 수의계약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S2B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청렴한 계약 업무 진행, 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제품의 용이한 접근 등 장점이 많아 교육기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표창’은 기관별 평균 조달 실적, 월평균 S2B 이용률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선정된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전국 총 53개 기관(시·도교육청 3개, 교육지원청 16개, 각급학교 34개)이며, 전남지역에서는 함평교육지원청과 해룡고, 삼호중앙초가 선정됐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중 S2B 이용실적이 우수한 학교 5개교(손불초, 손불서초, 엄다초, 나산실용예술중, 함평영화학교)를 선정해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함평교육지원청 김완 교육장은 “우리 함평교육지원청이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지원청과 관내학교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 덕분이고, 일선 학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계약업무 담당자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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