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초등학교, 「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 캠프」 운영

기산초, ‘학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화를 위한 자치역량 교육
‘학교 안 이슈 해결 퍼실리테이션 운영’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04.19 14:06 의견 0

기산초(교장 서종기)는 4월 16일(금)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21. 찾아가는 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을 5-6학년 대상, 6시간 기본과정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함평청의 ‘단위학교로 찾아가는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기본‧심화과정 지원 사업’은 교육 패러다임이 ‘학교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화함에 학생들의 자치역량 함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서 기획되었다. 이번 캠프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의사결정과정에서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이 가진 내적인 힘의 발견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학생 자치역량 향상과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자치역량 캠프는 학생중심 발표와 러닝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하였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협력의 가치’, ‘비경쟁 토론,커뮤니케이션의 이해’, ‘퍼실리테이션_생각열기/참여 그리고 기법활용/의견수렴,’ ‘학생회 활동 프로그램 기획법’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자치캠프에 참가한 6학년 OOO학생(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라고 말씀하시면서 많은 지도를 해주셨는데, 오늘 캠프 과정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회 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담당교사 OOO선생님은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회가 주관하는 교육활동을 강조하며 운영 방법을 익히고 있는 학기 초 시점에서 학생회 활동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사례중심으로 안내받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의 자치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내에서 다루어지는 여러 이슈 상황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어가고,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공동체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에서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함양될 것이다. 여러 교육적 상황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기산초등학교 전교학생다모임자치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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