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청소년 평화지킴이 활동가 대상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 운영

김완 교육장, “함평의 청소년을 평화롭게 키우겠습니다”

인사이드 함평 승인 2021.03.09 14:34 의견 0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함평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평화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 과정은 2021년도 함평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선정된 사업인‘함평 청소년 평화지킴이 육성 및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목표는 지역 내 학생 간 갈등과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민과 학부모를 화해와 조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가로 육성하고자 함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비대면과정 40시간, 대면과정 40시간, 총 80시간의 과정으로 3월 8일부터 시작해서 5월 15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된 연수 내용은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 회복적 공동체 이해, 신뢰 서클, 갈등 전환의 이해, 회복적 대화법, 문제해결 서클, 조정자의 자질과 역량 훈련 등 이론부터 실천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함평 청소년을 평화롭게 키워내고자 하는 교육적인 열정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관계 회복 중심의 청소년 평화 지킴이 활동을 통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함평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함평의 학부모로서, 군민으로서 내 자녀 뿐만 아니라 우리 함평의 청소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어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갈채를 받았다.

함평교육지원청은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당당한 함평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 생활교육 내실화로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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